경기 안양시가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 준비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에 나선다. 안양시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사업’ 상반기 신청을 오는 5월 11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으로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안양시에 거주하는 19세부터 39세(1986년생~2007년생)까지의 미취업 청년이다. 1년 미만 단기간 노동자 역시 미취업자로 간주돼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금은 2025년 12월 1일 이후 응시한 시험에 대해 1인당 최대 30만 원 범위 내에서 응시료 실비를 지급한다. 과거 지원 여부나 신청 횟수에는 제한이 없으나, 동일 시험은 연간 최대 3회까지 지원된다.
지원 분야는 어학시험 19종을 비롯해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1종, 국가전문자격 345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9종 등 폭넓게 포함된다. 자동차운전면허의 경우 1종 특수면허에 한해 지원된다.
신청은 상반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서류 검증을 거쳐 개인 계좌로 지급된다. 상반기 신청을 놓친 경우 오는 9월 하반기 접수를 통해 다시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온라인 통합 시스템인 잡아바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안양청년광장을 참고하거나 안양시 청년정책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지속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취업 준비 과정에서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자격 취득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안양뉴스=유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