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설명 : 제315회 본회의. 안양시의회(c))
10월 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진행, 조례안 11건·동의안 18건 등 처리
제10대 의회 첫 결산심사, 채진기 의원 예결특위 위원장 선임
안양시의회가 12일 제315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 주요 안건 심의에 들어갔다. 안양시의회는 이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17일간 정례회 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11건, 동의안 18건, 의견청취 9건, 계획안 2건을 비롯해 2025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 총 42건의 안건을 심의한다.의원발의 조례안은 총 5건이다.
김정중 의원의 ‘안양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채진기 의원의 ‘안양시 사무의 민간위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윤경숙 의원의 ‘안양예술공원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안양시 영·유아숲체험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장명희 의원의 ‘안양시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 및 회복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이다.
특히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과 회복 지원, 영유아 숲체험 활성화, 안양예술공원 활성화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들이 포함돼 심의 결과에 관심이 모인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정례회 회기 결정과 2026년도 연간 회의 총일수 연장의 건을 처리하고,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 이어 결산안의 종합심사를 담당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채진기 의원, 부위원장에는 윤순섭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위원회는 조지영·황원영·노수남·설다영·곽동윤·김정중·김서경 의원을 포함해 총 9명으로 구성됐다. 13일부터 19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가 조례안 등 주요 안건을 심사하고 2025회계연도 결산에 대한 예비심사를 진행한다.
이어 21일부터 26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실시한다. 회기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결산 승인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비롯한 각종 안건을 최종 심의·의결하고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윤해동 의장 직무대리는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제10대 의회가 처음으로 맞이하는 결산심사인 만큼,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어디에 어떻게 쓰였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그 결과가 다음 예산과 시정 운영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원들에게 예산 집행의 적법성과 효과성을 꼼꼼히 살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을 주문하고, 집행기관에도 성실하고 투명한 자료 제출과 답변을 당부했다. 윤 의장 직무대리는 “이번 정례회가 안양의 재정을 더욱 탄탄히 다지고, 시정과 의회가 ‘시민의 더 나은 삶’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힘을 모으는 뜻깊은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정례회는 제10대 안양시의회의 첫 결산심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난해 예산이 당초 목적에 맞게 집행됐는지, 예비비 사용은 적정했는지 등을 점검하고 심사 결과를 향후 예산 편성과 재정 운영에 어떻게 반영할지가 주요 관심사다. / 이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