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설명 : 최대호 안양시장이 신년을 맞아 2026년 1월 2일 전공노 경기지역본부 안양시지부를 방문해 공무원노조와 차담을 나누고 있다. 안양시(c))
AI 당직시스템·육아시간 업무대행수당 도입 추진해 안정적 노사관계
안양시가 노동조합과의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올해도 안정적인 노사관계 구축에 나선다.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노동조합을 시정 운영의 중요한 동반자로 삼고,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근로환경 개선과 행정 효율성 제고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올해 노동조합과의 협의를 통해 인공지능(AI) 당직시스템 도입과 육아시간 업무대행수당 신설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공직사회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조직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AI 당직시스템은 정부의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에 발맞춘 정책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민원 응대를 지원함으로써 당직 근무자의 업무 부담을 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시범운영을 거쳐 당직제도를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육아시간 업무대행수당은 육아시간을 사용하는 직원의 업무를 월 20시간 이상 대행한 직원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제도로, 업무대행자의 사기를 높이는 동시에 육아 친화적인 근무 환경 조성을 통해 출산율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양시는 이러한 제도 개선이 일·가정 양립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조직 내 상호 배려와 협력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공무원노조 안양시지부는 2004년 출범해 2008년 첫 단체협약을 체결했으며, 2019년에는 기존 협약을 보완한 두 번째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는 근로조건 개선과 조직 발전을 위한 단체교섭이 진행 중이며, 노사 화합 워크숍도 매년 이어지고 있다. (안양뉴스=유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