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병목안 시민공원, 맹꽁이·오색딱따구리 생태 서식처로 재탄생

(사진 설명 : 안양시가 병목안 시민공원에 조성한 인공습지 모습. 안양시(c))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병목안 시민공원 일원에 7,826㎡ 규모로 추진한 ‘수리산 맹꽁이 및 오색딱따구리 서식처 복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2026년 환경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4억 4,000만 원을 지원받아 올해 1월부터 진행됐다. 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맹꽁이의 번식을 위해 친환경 인공습지를 조성하고 현장 석재를 활용한 동면 장소를 마련했으며, 오색딱따구리를 위한 인공새집과 고사목을 활용한 후글컬쳐(Hugelkultur) 언덕을 설치했다.

특히 사업 추진 7개월 만에 새로 조성된 습지에서 맹꽁이와 올챙이가 발견되는 등 실질적인 생태 복원 성과가 확인됐다. 이와 함께 탐방로와 휴게시설을 정비하고 생태학습장을 마련해 방문객을 위한 체험 공간도 조성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병목안 시민공원이 단순한 휴식처를 넘어 생물다양성을 품은 생태 교육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됐다”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 이정미 기자

작성자 안양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