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설명 : 지난해 1부리그 우승팀 현대를 누르고 기뻐하는 FC안양.(FC안양 갤러리 인용(c))
지난해 1부리그 챔피언 울산 HD와 2부 리그 챔피언 FC 안양의 숙명적 만남에서 기적이 일어났다. 16일 오후 2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2025 K리그1 첫 게임에서 감동의 결과가 나왔다.
구단 역사상 첫 1부리그에 진출한 FC 안양이 최근 3년 연속 K리그1 우승을 이룬 울산 HD를 잡았다. 유병훈 감독이 이끌고 있는 안양은 2025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과의 어웨이 게임에서 후반 추가에 터진 모따의 극장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해 K리그1 첫 경기 합격점을 받았다.
지난해 K리그2에서 초반부터 승기를 잡아 당당히 우승(63점 18승 9무 9패 51득점 36실점) 트로피를 받아들고 K리그1 에 올라 간 안양은 1부리그 첫 게임에서 최강 팀 울산을 잡은 것이다.
무승부가 예상된 추가 시간 1분 36초에 극장골이 터졌다. 이제 안양은 오는 22일 오후 4시 30분 안양 연고 이전의 악연이 있는 FC 서울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운명의 한판승을 벌인다. (안양뉴스=이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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