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저탄소 그린 식단 레시피북 발간

(사진 설명 : 레시피북 발간 책자. 안양시(c))

영양 선생님과 제철 식재료 활용 레시피 10선 개발

(재)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하은호 군포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신계용 과천시장)은 ‘제철 식재료 저탄소 그린 식단과 맛나다Ⅱ’ 사계절 레시피북을 발간하고 안양 등 4개 시의 학교 174곳에 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저탄소 그린 식단 레시피북은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중립 식단을 제공하고 학교에서 지속가능한 친환경 학교급식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센터는 지난해 4월 4개 지역에 근무하는 영양 선생님 11명으로 TF를 구성하고, 각 영양 선생님들의 고유한 레시피를 바탕으로 식단을 개발해 2024년 12월에 레시피북을 발간했다. 전자책(e북)으로도 제작해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책에는 제철 식재료의 중요성을 알리는 봄·여름·가을·겨울의 추천 레시피 10선(음식 26가지)이 담겨있다. 특히, 소요시간, 1인량 기준, 조리팁 등 상세한 정보뿐 아니라 개발된 메뉴와 어울리는 학교급식 식단도 함께 제시해 학교 영양 선생님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미진 센터장은 “그린 식단 레시피북 발간을 통해 학교의 저탄소 급식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이 건강한 음식을 먹으면서 환경의 의미와 가치도 되새길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가정에서도 레시피를 활용하여 저탄소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레시피를 적극 홍보하고 연계 식생활 교육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급식지원센터는 2024년 이번 레시피북 외에도 ‘영양선생님과 만든 친환경 우수 식재료 학교급식과‘맛’나다’를 발간하는 등 친환경 식생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안양뉴스=유성근기자)

작성자 gbc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