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설명 : 이미지 컷, 동해안 속초해수욕장에 2026년 병오년 첫 해돋이 장면. 속초시(c))
안양의 해돋이와 함께 여는 병오년 새해…“시민의 일상이 행복한 스마트 안양으로”
병오년(丙午年) 새해 아침, 안양의 도심과 산자락 위로 힘차게 떠오른 해가 시민들의 새로운 한 해를 비추고 있다. 고요한 자연 속에서 맞이한 해돋이 풍경은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미래를 다짐하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시민들의 발걸음과 시정의 방향을 함께 밝히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인공지능(AI) 시대, 변화와 혁신을 넘어 시민의 행복을 더 크게 하는 스마트 안양’을 시정 운영 방향으로 제시하며, 2026년을 시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새로운 대응과 과감한 전환이 요구되는 시기”라며 “‘마부정제(馬不停蹄)’의 자세로 쉼 없이 앞으로 나아가 미래도시 선도, 민생 우선, 청년 활력, 시민 행복이라는 핵심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시는 지난해 박달스마트시티 사업 국방부 합의각서 체결 및 사업시행자 지정, 콤팩트시티 ‘인덕원 인텐스퀘어’ 착공, ‘서울대 관악수목원’을 ‘서울대 안양수목원’으로 명칭 변경하고 상시 개방하는 등 도시의 미래와 시민 일상을 잇는 성과를 거뒀다.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지붕 붕괴 사고 당시 선제적 대응으로 대형 피해를 예방하는 등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둔 시정 운영도 주목받았다.
이러한 시정 기조는 시민들의 일상 속 풍경에서도 이어진다. 해돋이와 해넘이 명소로 알려진 비봉산 자락의 망해암은 도심과 가까운 위치에서 자연과 사색의 시간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연말과 새해를 맞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해 질 녘 붉은 노을과 도심 실루엣, 그리고 새해 아침 떠오르는 해는 안양이 지향하는 ‘일상 속 행복 도시’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안양시는 올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콤팩트 도시 구현을 목표로 박달스마트시티 대체시설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하고, ‘인덕원 인텐스퀘어’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노선 확대와 레벨4 자율주행 차량 도입, 위례과천선과 서울서부선 안양권 등 광역 철도망 구축도 본격화한다.
또한 골목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에 집중하고, 청년 공간 활성화와 고립·은둔 청년 지원, 청년 주거 정책 등 청년 맞춤형 정책도 확대한다.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의료·요양·돌봄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가족돌봄수당, 난임부부 지원 등 생애주기별 복지도 강화할 방침이다.
문화·환경 분야에서는 안양천 지방(국가)정원 조성, 평촌도서관 개관, 제8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8)를 준비하고, 상수도 현대화 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전기·수소차 보급 확대 등을 통해 친환경 녹색도시 구현에도 속도를 낸다.
최대호 시장은 “새해 아침 떠오른 해처럼 시민 한 분 한 분의 일상이 밝아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시정을 펼치겠다”며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스마트 안양의 미래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안양뉴스=유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