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설명 : 2024년 안양시 제설작업. 안양시(c))
전국 상위 15% 우수 지자체 선정…자연재해 복구 국고 지원 2% 추가 확보
안양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안양시는 7일, 행정안전부가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 결과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으며 전국 상위 15% 이내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은 지방자치단체의 재난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재해 위험 요인’, ‘재난 관리’, ‘시설 관리 추진 실적’ 등 3개 분야, 33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A등급부터 E등급까지 5단계로 구분해 평가한다. 이 가운데 A등급은 재난 예방과 대응 체계가 우수한 지자체에만 부여된다.
안양시는 이번 A등급 획득으로 향후 자연재해 발생 시 피해 복구비에 대한 국고 지원을 기존보다 2%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평가 항목별로는 재해영향평가 협의 이행, 재난상황 대응 및 정보공유 체계 구축, 우기 대비 재해취약시설 점검 및 관리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안양시 치매전문요양원 건립 공사, 안양역세권지구 재개발사업 등 주요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재해영향평가 협의 이행 실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사전 위험 요인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또한 상·하반기 재난상황관리 훈련과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유관기관 간 정보공유 체계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급경사지와 산사태 취약지역을 집중 점검하고, 소규모 공공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우기 대비 재해취약시설 관리에도 힘써 왔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재난 예방과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노력이 이번 평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유지해 안양시를 ‘스마트 안전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안양뉴스=유성근 기자)